가정집 누전차단기 계속 내려감 / 전기공사시 꼭 알아두면 좋을팁 / 글광고전혀 없음 / 경험담 / 셀프리모델링 / 셀프인테리어 / 전기공사

광고 없음 / 홍보 없음 / 정보 공유 목적 / 꼭 다 읽어보시고 도움이되면 좋겠습니다.

누전차단기 검색이나 인테리어 검색시 너무 광고글 많아서 정보 찾기 어려웠었거든요.

이건 100% 제 경험담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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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인터넷 써치결과

전문가를 부르는게 제일 낫다는 답이 많더라구요.

홍보글도 너무 많아서, 정보와 광고를 구분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셀프 조치를 모두했음에도 안되서, 전문가를 불렀고

왜 전문가를 부르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미 선 하나가 누전이 되고 있었던것으로 

저의 경우는 안부르면 안되는 경우 였습니다. 

 

이미 선이 상태가 안좋았는데,

과도한 전기를 쓰니 선 상태가 확 더 안좋아진거였죠.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는 몰랐는데, 

전문가분을 부르니 누전차단기 내려진 상태에서, 콘센트 모두 오픈하고,

그 안에 선에 테스터기로 누전 여부를 선 하나하나 모두 점검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문제의 전선을 찾게 됩니다.

아니었으면 몰랐을거고, 언젠가 또 전기 문제가 터져겠죠?

퇴근하고 오니 누전차단기가 올라가긴 했거든요.

전자 제품의 문제가 아니었던거죠 

 

셀프였다면, 결국은 전문가를 불렀을꺼고

공사가 더 커졌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인한 일시적으로 누전차단기가 내려간거라 생각했다가.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전기선이 탄건 아닐까 생각했다가.

알고보니, 문제의 전선이 존재했던것...

 

전기는 전문가에게 맡기시길 바래요  <<

 

제가 했던 셀프조치 방법

1. 콘센트를 다 빼고, 차단기를 올린 후에 하나씩 꼽아서 문제의 전자제품을 찾는 것.

2. 차단기 전원 다 내리고, 배선용 차단기도 내리고, 다시 하나씩 켜보는것

일단 제가 해본건 두가지였는데

콘센트를 다 뺐는데도, 차단기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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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케이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

(혹시 전기가 나갔다면 저와 비슷한 케이스인지 한번 보셔요)

그리고 구축 아파트 전기 공사시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까지 적고 이번편은 마무리할께요!

(저도 서치 많이해서, 도움도 많이 받았고

이런 글을 공사할 때 먼저 봤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남겨요)

 

오래된 아파트를 사고, 신나게 가전제품들을 막 들여놨더랬죠.

 

삼성 양문형 냉장고

콘덴싱 린나이 보일러

LG 워시타워 W20WHN 24KG+20KG

가스누출탐지기(끊어져있어서 새로 함)

 

이렇게 베란다만해도 전기장비가 어마어마했어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옷들을 싹다 빨고, 건조하고..

이러던중!!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다시 올리니 올라가더라구요.

괜찮겠거니 또 다음날 신나게 쓰고있는데

차단기가 또 내려갔어요...!!!!!!!!!!!!

그다음엔 계속 안올라가더라구요(그저 웃지요)

 

문제는 워시타워를 두니 공간이 무척 협소.

35CM정도 나오더라구요,

작업을 원할히 하긴 어려워보여서

또 고민에 빠집니다.

이전설치 부르면 10~20만원정도 든다길래(안불렀음, 뇌피셜)

아아...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 워시타워 이전이 필요한지는

견적을 먼저 받고 결정해야겠다 싶어서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오래된 아파트라 전기 설비가 약할텐데,

그걸 무시한체 전자제품을 마구 돌리니 아 전기가 맛이 갔구나가 결론이었어요.

워시타워 돌리다가 나간거라서,

전자제품 탓으로 먼저 생각이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겐 세가지 선택지가 있었어요.

 

1. 관리소에 문의한다.

2. 누전관련 업체를 다시 서치한 후 연락한다.

3. 전에 전기공사를 요청했던 사장님께 연락한다.

 

1번은 인터넷에서 광클 해봤을때,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도 해결이 안된 사례들이 다수,

이론으로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도

실무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안된다는게 다수였습니다.

1번 생략.

 

2번 너무 많은 업체가 있고

저녁에도 와주시는 분들이 많은듯합니다.

근데 이미 전에 전기공사를 해주신 분이 계시고,

만족스러웠던터라 2번 패스

바로 3번으로 선택했습니다.

 

오셔서 보시곤 좁은 공간때문에 조금 난감해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해주셨어요 ㅠ ㅠ (지금도 감사합니다)

일단 워시타워 이전설치는

누전차단기관련 전기 견적받아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콘센트 다 오픈하고,

선 하나씩 확인하면서.

문제의 전선을 찾고나서,

그 전선이 죽여도 되는 전선인지, 아니면

연결된 곳이 있어서 살려야하는 전선인지 봐주셨어요.

 

알고보니 옷방과 연결된곳이라 죽일 수는 없던 상황.

선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선으로 연결해주셨습니다.

 

문제는 무언가가 눌린듯 선이 낑겨있어서.

선교체를 위해 선을 빼려했지만 

문제가 있던 선은 쉽게 나오지 않았어요.

 

WD를 이용해도 안나왔어요, 

요비선으로 해도 안나왔어요.

부엌방향에서도 해보고, 베란다 보일러쪽 콘센트로도 해보고

계속 반복한 결과, 결국 사장님이 해내셨습니다!

 

문제 선을 제거하고, 새로운 선으로 다시 연결!

그리고 테스터기로 아주 양호해진 전기 상태를 보여주셨어요.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죠.

그 다음 문제는 ...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전기량이 높다는 것!

 

지금 저희 아파트는

집을 기준을 반을 나눠서

반이 하나의 전기로, 또다른 반이 하나의 전기로,

전등, 에어컨 전기로 이렇게 네개로만 나눠져있습니다.

 

즉, 베란다 전기가 주방, 옷방, 작은방 전기랑 모두 연결이 되어있어요.

지금 해당 누전차단기 20A짜리였는데.

그러면... 주방은 어떻게해야하나 뒤늦은 고민에 빠집니다.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주방, 옷방, 작은방 전기도 모두 꺼졌었거든요.

그 쪽이 전기가 제일 많은데. ㅎㅎㅎㅎ 또 그저 웃지요.

 

싱크대 새로했는데...

벽지, 싱크대...

아아아.... 가격들과 그 동안의 노력들이 막 눈을 스쳐갑니다.

 

막막했어요. 일단 누전은 찾았지만

전기량 자체가 많을 수 밖에 없는공간인데

20A로 견딜 수 있겠는가가 고민이 됐어요.

 

사장님께 누전상담 받으면서 말씀드렸는데,

공사 없이 간단히 해결해주셨습니다.

 

두꺼비집에서 

에어컨 전기라인 30A 누전차단기와

주방+베란다+작은방+옷방쪽 전기라인을 바꿔주셨어요.

일단 지금 선들이 굵어서 30A으로 해도 전기를 견딜수 있다고 확인해주셨고,

에어컨 전기라인은 에어컨 위치를 바꿔서 놀고 있었거든요.

센스있게 교체한거죠.

이김에 각각 전기의 라인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인지하게 됩니다.

(전기공사할 때 꼭 확인하세요)

 

그렇게 저의 싱크대는 살아남게 됩니다. ㅎㅎ

찾아보는데 막막했거든요. 뜯어야된다던가, 상태에 따라서 못할수도있다는 등등.. ㅠ ㅠ

 

누전차단기가 용량만 늘리면 단순히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에요.

누전차단기는 말그대로 누전을 차단해서 사고를 예방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전선의 굵기가 얇으면 전기를 버틸 수 있는 용량이 그만큼 작아지는데

누전차단기 용량을 늘리게되면 누전차단기가

그걸 찾아내지 못하는 상태가 벌어질수도있습니다.

제가 아는 얄팍한 지식으로는 그래요 ㅎㅎ 

그래서 고민했던건데,

사장님이 선을 직접 보고 확인 해주시고

바꿔주신거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방의 전자렌지, 에어프라이기, 가스감지기,

베란다의 냉장고, 워시타워 세탁기 건조기 , 보일러까지

모든 전기제품을 돌리고 테스트기로 최종 확인까지 해주셨습니다.

옷방과 작은방은 아직 정리전이라.. 전자제품이 없었으나

테스터기로 봤을때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ㅎㅎ

 

모든 고민이 끝

저는 워시타워도 옮기지 않았고,

주방공사도 없이 문제가

모두 해결되서 잔짜 행복했어요.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금액은 언급하지 않을께요.

 

 

구축아파트 전기 리모델링시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 알려드려요.

전기 리모델링하실분은 꼭 필독~!

요점

1.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시 인덕션을 안쓰더라도 꼭 전기를 증설하자!

이미 전기가 충분히 나누어져있다면 괜찮겠지만,

옛날 아파트는 전기 구분이 보통 미흡합니다. 체크해서 부족하다 싶으시면

인덕션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전기를 증설하시길 바래요

(콘센트 증설X, 단독 전기 증설O)

 

2.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시 콘센트 깨끗해보여도,

맛이 가고 있는 것 일수도있으니 그냥 싹다 다 교체하고,

교체하면서 점검도 꼭 해달라고 하자!

 

3. 배선차단기와 누전차단기가 요즘식이 아니라면 또는 오래됐다면 이김에 바꾸자.

옛날집은 배선차단기와 누전차단기의 위치가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단점은 배선차단기가 내려가면 누전차단기도 같이 내려가기때문에

원인을 찾기 어려워요,

저는 처음 전기공사때 두꺼비집 보시고 바로 알려주셔서

요즘식으로 바꿨습니다. 아래처럼 되어있다면 OK,

반대로 되어있다면 꼭 바꿔주세요.

노후화되어있으면 전기 공사할때 교체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맨끝 하늘색이 배선용 차단기이고, 전등, 점열, 전열 , A/C가 누전차단기에요.

 

4. 인터넷 사용하는 곳 선은 꼭 확인해보고 연결하자.

관리실에서 인터넷 꽂으면 사용이 된다해서 공사안했는데, 

ㅎㅎ 작은방은 랜선이 없었어요.. 랜선 콘센트는 있는데,

선 공사가 안들어간, 그냥 콘센트만 있는 거였습니다.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전기공사를 하거나,

아니면 그전에 인터넷에 먼저 연락하셔서,

벽지 작업하시기전에

선 연결하시길 권유해드립니다.

관리실은 믿지 않으시는게 속 편할 수 도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잘못 되서 잘못 확인 해주신 것일 수 도있는데

현장에 집중하는게 좋겠습니다.

 

 

5. 에어컨은 일반설치와 매립설치가 있습니다.

매립설치를 원하시면 전기공사시 매립관 설치도 같이 문의해보자.

(저는 일반으로 하는게 더 나은듯해서 따로 안함)

 

 

이번에 20년된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고,

어쩌다보니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집근처 인테리어 업체에 턴키로 하려했으나,

인터넷에서보고 세세하게 적어간 내역 및 각각의 단가 산출을 요청한 것을 보시고

이렇게는 어렵다하셔서 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하다보니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ㅎㅎ 

 

셀프리모델링, 저의 경우는 업체 직접 컨택하여, 본인이 진두지휘하여하는 것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려고하는 셀프인테리어는 작은방 베란다1개가 전부입니다.

(그쪽 베란다는 아직까지 끝이 안났습니다.)

 

여튼, 그러다보니 놓친 부분이 조금 있네요.

 

마루를 철거해야되서, 철거하는 김에 등박스도 철거하고,

싱크대도 철거하고... ㄱ자 몰딩도 제거하고

싹다 철거를 했더라죠. 이때 전기도 증설했어야했는데... <<

 

조명공사를 했는데, 구축이라는걸 생각하고

콘센트도 다 갈아달라 말씀드리고

특별히 점검도 해달라했어야 했는데... ㅎㅎ

주방쪽 전자기기가 많으니 인덕션을 안쓰더라도 주방쪽 전기를 증설했어야했는데...

벽지하기전에 인터넷 부터 신청할껄...

짐이 들어와야 인터넷을 신청한다는 아주 잘못된 생각을 했지뭐에요 ㅎㅎ

 

인터넷 설치 및 누전차단기가 내려간 이후

이런저런 아쉬움이 나더라구요!!

조명공사때 사장님께서 이미 한번씩 말씀해주신 내용들이었는데

그땐 그냥 콘센트 깨끗해서 이미 전세입자가 바꿨을거라 생각이 들었고

새로 바꾸면 자원낭비라 생각했고,

인덕션 안쓰는데 인덕션 전기 말씀하셔서 필요없겠구나라 생각했죠.

(주방전자제품이 많아도 원래집에서 잘써서 괜찮으니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집은 신축 이었어요...... )

 

지금 집의 전기 구조를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

전에 집 구조자체를 모르니 귀에 안들어왔었던거죠.

모두 잘못 생각한거죠. ㅎㅎ

 

에어컨 매립선 등 몇가지 말씀해주셨는데,

그건 제 취향이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에어컨 매립으로  설치 원하시는 분은 꼭 전기공사할때 체크해보세요.

 

콘센트, 스위치 등은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겉이 아무리 말짱해보여도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신다면

의심하시고 바꾸면서 점검도 꼭 해달라고 말씀드려보세요. 

 

꼭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하시는 분은 참고 바래용!!

그럼 ~~~~~!! 다음에는 리모델링 정보 또 공유하겠습니다.

 

디딤돌대출, 셀프리모델링 순서, 리모델링 팁, 새로산 가전제품 리뷰 등

쓸거리가 참 많은데...  = ㅡ = 집정리하느라 바빠서 여유가 없네요 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