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입양 전 알아야 할 것들 +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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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 스토리

아기 고양이 입양 전 알아야 할 것들 + 필수템

by 코이즈 스토리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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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고양이가 아직 눈도 안뜬 고양이를 물고 왔어요.
인연이라 생각해서 아이가 클 때까지 보살피자는 생각으로 가게에서 돌봤습니다.
그런데!!!!! 어미고양이가 아이를 물고 오고 그 다음날 바로 사라진거에요.

아직 눈도 안떴고, 젖도 안뗀 아이 넷...
젖 먹이고 부드러운 천 등으로 똥꼬 문질러서 배변 유도하고 그렇게 이틀인가 삼일 보냈나..
드디어 어미고양이가 돌아왔습니다!!!

어미고양이 보살핌 덕분에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랐고..................
어미 고양이는 가게 고양이가 됐지요.
가게에서 애기들이 크기엔 무리가 있고
어미 고양이 발정이 빨리와서
어미 고양이를 중성화한터라
아이들을 입양을 보내게 되었는데
한 아이가 계속 눈에 밟혀 결국 저희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기 고양이 초이
아기 초이


사족은 이만하고 !
어떤 경로로 맞이하게 되었던
아기 고양이를 맞이하게 될 순간이 있을 겁니다.
그 때 일단 멘붕,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게 되죠.

아직 입양전이라면 아랫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2021.06.26 - [코이즈 스토리] - 고양이 키우기 전 고민 된다면... 키울 때 겪어야 될 문제점, 키우기 전 읽어보세요

 

고양이 키우기 전 고민 된다면... 키울 때 겪어야 될 문제점, 키우기 전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고양이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간혹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다가도 한 생명이기에 막연한 마음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주변에 동물을 좋

fortitudegold.tistory.com

 

아기 고양이 입양 전 준비해야 할 필수템 + 해야할 일

1. 아직 눈도 안뜬 새끼고양이
(생후 2주 안팍)

아직 눈도 안뜬 고양이라면 아기고양이용 분유를 구매하셔야합니다
두번째로 아기 고양이용 분유통을 구매하셔야합니다.
2시간 가격으로 밥을 줘야함으로 힘들 수 있어요.
식사 후에는 아기는 배변을 스스로 할 수가 없어서 똥꼬를 살살 문질러서 배변을 유도해줘야 합니다.

적정한 체온 유지도 필수!
이때는 아직 꼬물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적음,
보살핌이 중요.
조금 더 커서 젖을 땔쯤에는 사료를 물에 뿔려주시거나 갈아서 물에 타주는게 좋습니다.
*주의 키튼사료가 따로 있으므로 키튼 사료 먹이기*

 

2. 이제 걸어다닌다면... 사료도 아그작
(4주)

1) 화장실 + 모래
턱이 낮아서 새끼 고양이가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장실이 너무 멀면 고양이가 화장실 아닌 곳에 실례할 수 도 있어요.
(그럴땐 화장실을 가까운 곳에 놓아주고 실례한 곳은 레몬즙이나 시큼한 향이 나는 것을
뿌려서 화장실로 인식하지 않게 하는게 중요)
모래는 사람이 편한 것은 두부모래,
고양이에게 제일 좋은 것은 벤토나이트모래,
저희도 많은 모래를 거치다가 결국 벤토로 정착했습니다. 바닥이 모래바닥이 되는건 어쩔 수 없음...

2) 키튼 사료 + 키튼 습식
성묘와 어린고양이 사료는 다릅니다. 영양면이나 크기면에서도 다릅니다.
키튼 사료가 있으니 꼭 준비.
헤일로가 성분이 좋다하여 헤일로 제품으로 먹이는 중.

3) 밥그릇, 물그릇
밥그릇과 물그릇은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면 일단 도기로(또는 스테인레스) 된 그릇으로 밥그릇과 물그릇을 해줘도 무방합니다. (간장종지처럼 턱이 낮은것)
아이는 배가 작으나 자주 먹으므로 밥은 항상 준비해주세요.
(저희는 다묘라 어쩔 수 없이 제한급식중이라 초이(아기고양이)에게는 좀 더 자주 밥을 주고 있어요)

4) 장남감, 숨숨집, 캣타워, 스크레쳐
아이라 아직 많은 거에 관심이 많으므로 장난감에 잘 반응합니다. 낚시형 장난감 추천합니다.
숨숨집 검색을 하면 골판지로 만든 숨숨집이 나올 겁니다.
샀다가 아이들이놀다가 망가져서 버렸다가
초이가 오고 초이에 맞는 숨숨집이 필요해 두번 구매했습니다. 가성비 최고입니다.
스크레쳐는 아이들의 영역표시이기도 하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크레쳐가 없으면 가구들과 벽지가 망가질 수 도 있어요.

고양이 숨숨집 스크래쳐 하우스 + 당근모양 장난감

5) 고양이 샴푸, 고양이 칫솔, 고양이 치약, 브러쉬, 고양이 발톱 깍기

청결은 중요합니다.
샤워시 동물전용 샴푸와 칫솔, 치약이 있으니 꼭 구입하세요. 고양이는 치아 구조상 이에 잘 끼지않아 충치가 잘 안발생합니다. 다만 어금니쪽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치아상태가 안좋아지면 발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브러쉬와 발톱 깍기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발톱을 깍을 때 붉은 선이 보일 겁니다.
신경입니다. 자르게 되면 큰 일나므로 너무 바짝 깍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3. 입양시 꼭 해야할 것

1.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자.

초이가 집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 집에 오고 2주뒤 병원에 갔습니다.
귀에 진드기 발견!
진드기 치료 후 기생충약도 먹여주셨어요.
길 고양이라면 진드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꼭 동물병원 진찰을 받아보세요.

2. 예방접종

현재 초이는 1차 접종을 끝냈고 7월 3일날
2차를 맞으러 갑니다.
총 3차까지 있는데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3. 간식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이가 귀여우니 당연히 간식을 주고 싶었습니다.
간식은 생후 6개월부터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손으로 놀아주지 말자

조그맣고 귀여워서 손으로 놀아주고 싶어질 수 있어요.
다만, 손이나 발등 신체로 놀아주면 사람 손과 발을 장난감으로 인식한다합니다.
꼭 놀아주실 땐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아이를 맞이하며 겪은 경험으로
부족하지만 몇 자 적었습니다.
많은 정보보단 간단히 필요한 내용만 적었어요.
집사1은 꼬물이부터 아이들을 키워서 거의 집사1의 지식에 도움을 받았죠.
제각각 처한 상황이 다르니 자신과 새로운 아이에게 맞최선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글을 찾아보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노력하고 계시다는 거겠죠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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