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애드버킷, 브로드라인(+참진드기 예방)

이번 치즈가 아플때 병원 검진시
새로이 알게된 게 있습니다.

애드버킷은 참진드기를 예방하지 못한다는 것.
산책을 나가는 고양이에게는 애드버킷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찰시 치즈가 산책을 갔고 그것이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애드버킷으로 예방했음을 말씀드리자 수의사쌤의 말로는 애드버킷도 대부분의 예방도 가능하지만 참진드기는 예방이 안된다했습니다.

만약 산책도 시킨다면
브로드라인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 받았고 그렇게 브로드라인과 인연 시작

산책을 시킨다면 내부/외부 구충이 가능한 브로드라인 승

애드버킷을 통해 예방가능한 것도 가능하며 플러스로 참진드기도 예방이 가능하다.

브로드라인 구충범위(심장사상충, 진드기, 벼룩, 회충, 구충, 촌충)

브로드라인 특징과 장점

좋다고 합니다. 솔직히 성분이나 기사 글을 개인의 식견으로 판단이 어려우니 전문가의 말을 듣기로 했습니다. 친척 의사쌤도 좋다하시니 좋은거겠죠.
왠만한 예방이 브로드라인이면 된다하니..
원래는 애드버킷을 썼는데 이번 기회에 아예 브로드라인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브로드라인 도포

도포전 : 심장사상충약을 처음 발라줄땐 임으로 발라주면 안됩니다. 꼭 검사를 하고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보다 심장사상충이 있을 확률이 많이 낮지만 이미 감염되었을 경우 약이 오히려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꼭 검사를 받읍시다.
아기 고양이의 경우 심장사상충이 성충이 되기까지 8개월에서 1년정도 걸리기때문에 생후 6개월미만이라면 검사 생략. 바로 도포가능.
브로드라인 도포가능시기는 생후 7주후부터!

도포주기 : 1달주기, 오늘 도포해주었으니 8월 4일 도포해주면 되죠. 애드버킷과 동일하더라구요.

치즈, 초코, 초이(애기)의 브로드라인

뒷면

포장을 뜯으면 주사기같이 생긴게 나옵니다.
고무마개를 옆으로 돌려 뜯고
목뒤 견갑골쪽 도포해주면 됩니다.
이쁘게 바르긴 어렵네요. ㅠ

발라주시고 아이들이 서로 그루밍 해줄 수 없도록
넥카라 해주시면 됩니다. 2시간 이후 자유롭게 해주세요. 애드버킷은 4시간정도였는데, 브로드라인은 2시간이네요. 😆

브로드라인 도포후

초이에게는 맞는 넥카라가 없어서 옷 입혔어요.

넥카라 마음에 안든다냥

 

 

여담] 예민한 애들이라면 마스크 넥카라, 행주 넥카라 만들지 말아주세요.

기본 넥카라가 가장 낫습니다.

아이들이 목걸이나 넥카라 엄청 불편해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마스크 넥카라, 행주 넥카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가 얌전하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저희애들은 목이 불편한 것에 예민한 편이어서 오히려 사단 날 뻔했어요. 벗으려다 목에 걸릴뻔하거나 너무 불편해함. 그래서 마스크, 행주 넥카라 해주고나선 불안해서 시선을 못 땠는데 넥카라할 때엔 안심하고 시선을 거둘 수 있더라구요.
넥카라가 괜히 넥카라가 있는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불편해하는게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넥카라가 나았어요.

케바케겠지만 ㅎㅅㅎ
예민한 아이라면 그냥 넥카라하시길 권유해드려요.